구내염 원인 7가지
흔히 과로를 하면 입안이 헐어 음식을 먹거나 양치할 때 고통스럽게 됩니다. 음식물을 씹다가 입안에 상처가 생겨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러한 증상을 구내염이라고 하는데요. 구내염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변화, 영양소 결핍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알려집니다.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수분 섭취와 금연,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양치할 때 칫솔이 구강 내에 상처를 입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구내염 원인 7가지 그리고 세부내용들에 대해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구내염이란? 2. 구내염 원인 3. 구내염 증상 4. 구내염 치료 5. 구내염 예방법 6. 끝으로 |
1. 구내염이란?
구내염은 구강 내의 점막 조직에 염증이나 상처가 생겨 타원형 형태로 하얗게 나타나는 염증 반응입니다.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양치질을 할때 통증이 생기는데요. 입안이 헐었다고 표현하기도 하며 보통의 경우에는 구강 내 침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구내염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형태는 아프타성 구내염과 포진성 구내염 등이 있습니다. 구내염에 걸리게 되면 발병 시 감별진단을 통해서 치료방법이 결정되게 되는데요. 평소에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면역력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예방관리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2. 구내염 원인
구내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구강위생
구강위생 상태가 지속적으로 나쁘면 입속 세균이 침투하기 쉽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된경우 입술 주위에 2~3mm의 작은 수포가 여러 개 생기게 되는데요. 헤르페스 구내염은 아프타성 구내염과 마찬가지로 휴식과 영양보충, 대증적 치료를 시행하면 대부분 1~2주 내에 증상이 호전되게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항바이러스 연고를 사용해야 하며 이러한 경우 전염성이 있으므로 다른 사람과 식기나 수건 등을 공유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세균감염
구내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세균은 칸디다균입니다. 칸디다균이란 곰팡이균의 일종으로 구강 내에서 존재하다가 침의 분비량이 줄거나 항생제 복용으로 입안 세균의 균형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 증식하여 칸디다성 구내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입안에 흰색 구진이 나타나거나 이물질이 쌓이게 되며 궤양이 생기는 경우 보통 구강 안쪽 점막표면에 백색이나 밝은 적색 등의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구강내 화끈거림, 미각 이상, 떫은맛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항진균제로 치료해야 합니다.
3) 영양소 결핍
평소 과일이나 채소를 잘 섭취하지 않아도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히 가지나 연근, 토마토와 같은 채소들은 소염 항균 작용을 하기 때문에 구내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요. 이와 더불어 비타민 B2나 비타민 C를 보충해 주는 것도 구내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과로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무리를 하게 되면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로나 스트레스 지수가 높으면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경우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해 주는 것이 구내염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과로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구내염은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발병원인은 면역이상, 흡연 등이라고 알려집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대부분 1cm 미만의 작은 둥근 모양의 궤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은 2주 이내에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지만 깊은 궤양의 경우 몇 달까지 가는 경우도 있어 이러한 경우 적극적인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5) 치약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치약으로도 구내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치약은 생약성분 제품과 화학성분 제품이 있는데요. 치약 끝에 보이는 색상이 녹색이면 생약성분 기타 다른 색상이면 화학성분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치약 중에서는 피부를 자극하여 구강점막을 파괴하는 성분이 함유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치약을 사용했을 때 구강 내 점막이 파괴되어 구내염으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6) 엽산결핍
엽산은 콩, 콩나물, 고사리, 시금치 등의 채소류에 함유된 영양소입니다. 엽산이 부족한 경우 구내염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평소에 엽산이 풍부한 식품들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구내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7) 비타민 B12 결핍
비타민 B12는 고기나 생선, 어패류 등에 함유된 영양소입니다. 비타민 B12가 부족해도 구내염 발생률이 높아지는데요. 따라서 고기나 생선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구내염 증상
구내염은 원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상이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구강 내 점막의 발적, 종창, 작열감, 구취, 수포, 궤양 등을 동반하는데요.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발열과 함께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궤양성 구내염의 경우에는 병변 주변이 괴사하면서 탈락되어 조직의 표면이 결손되거나 함몰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음식물을 씹다가 치아에 구강 점막이 훼손되는 경우에는 병변 부위를 건드리면 통증이 유발되고 궤양 부위는 불규칙한 모양으로 함몰외며 붉은 테두리가 나타나게 됩니다. 수포성 구내염의 경우에는 점막에 수포를 형성하며 입안에 통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포진성 구내염의 경우 주로 소아나 청소년에게 자주 나타나며 구강내 1mm 정도의 작은 수포가 군집을 이루며 나타나게 되고 수포가 터지면서 궤양을 형성하게 됩니다.
대상포진 구내염의 경우 구강 안면영역의 삼차신경에 까지 영향을 주면서 안면 중앙부와 윗입술, 입천장에 타는 듯한 작열감과 함께 여러개의 궤양이 띠를 이루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수포와 궤양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통증이 동반됩니다.
4. 구내염 치료
구내염 치료는 구내염의 종류나 증상에 따라 다릅니다. 아프타성 궤양성 구내염의 경우 부작용이 적은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염증을 줄이기 위해 국소 약물요법, 진통제,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제가 사용됩니다. 또한 구강내 병변 부위에는 리도카인이나 벤조카인이 함유된 제품이 사용될 수 있으며 항염증 효과를 위해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와 트리암 시놀론이 함께 배합된 제품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클로르헥시딘 성분의 구강 세정제나 소금물로 하루 두 번씩 입안을 가글 하는 것도 구내염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약물 요법과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포진성 구내염의 경우 경구 투여 약물과 국소 치료제가 사용됩니다. 처방이 필요한 항바이러스제는 조기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병변의 완화나 증상 개선을 위해 바셀린과 같은 외용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5. 구내염 예방법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물을 수시로 마셔서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흡연과 음주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각종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연근, 가지, 토마토를 섭취하면 소염작용을 하여 구내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뜨거운 음식이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야 하며 입안에 음식물을 먹고 씹을 때 외상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외상이 생기게 되면 구내염 연고를 사용하여 빨리 회복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을 할 때 항상 입속을 청결하게 세척하여 세균이 증식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6. 끝으로
이상 구내염 원인 7가지 그리고 세부내용에 대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입은 음식물을 삼키고 말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조금만 입안에 헐고 아파도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구내염 예방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며칠 전에 양치질을 하다가 잇몸에 상처가 생겨서 구내염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물을 마실 때도 상처에 물이 닿아 쓰라림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항상 구강 건강에 신경 쓰셔서 구내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라며 구내염이 2~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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