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화제입니다. 지리산은 지리산의 조난자들을 구하는 레인저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인데요. 전지현과 주지훈을 비롯한 탑배우들이 참여했으며 집중호우와 폭설, 산사태 등의 악천후 속에서 조난자들을 구하기 위한 생생한 사투를 보여주어 흥미롭게 시청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리산 등장인물 그리고 줄거리 등에 대해 한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지리산 등장인물 지리산 줄거리 지리산 인물관계도 지리산 몇부작 지리산 시청률 |
지리산 등장인물
서이강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인 그녀는 암벽, 절벽 등 산을 타는 방법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인물입니다. 조난자의 배낭에 붙은 풀잎 하나만으로도 조난 장소를 알아맞힐 정도로 산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지리산의 작은 샛길, 숲길까지 익숙한 내비게이션이라고 할만합니다. 동료들에게는 산귀신 서마귀라고 불리며 구조에 관해서는 뜨거운 사람이지만 산을 바라보는 시선은 냉소적입니다.
1995년 집중호우로 100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한 최악의 수해 속에 어머니와 아버지를 여의었으며 혼자 남은 할머니 곁에서 결국 산에 남아 레인저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유일한 소망은 조난자가 죽기 전에 구출하는 것입니다. 레인저로서 산의 모든 업무를 완벽하게 해내지만 시신을 수습하는 일은 두렵습니다.
그러던 중 신입 현조를 만나면서 산을 사랑하는 현조를 통해 산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데요. 산이 무서운 공간이 아니라 가장 아름다웠던 추억이 깃든 공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산에 대한 진심 어린 애도를 배워나갑니다.
강현조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국립공원 신입 레인저로 육사 출신의 전직 육군 대위 출신입니다. 지리산에서 죽음을 당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지리산으로 들어왔습니다. 긍정적인 성격의 인물로 남들한테 잘 속고 이용도 잘 당해 선배 이강에게 타박을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그녀의 곁을 지킵니다.
지리산을 잘 아는 이강과 파트너가 되어 함께 산을 누비며 사람들을 구조하게 되는데요. 그러던 중 아름답게만 여기던 지리산의 무서운 비밀을 알게 됩니다. 누군가 산에서 조난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범인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러 설산을 오르게 되고 불의의 사고를 당해 귀신이 되어 산을 헤매게 됩니다.
조대진
지리산 국립공원 전북사무소 내 해동분소 분소장인 그는 지리산에서 반평생을 보낸 지리산 토박이 입니다. 레인저로서의 투철한 사명감을 갖추고 있어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지만 결국 가족들은 그를 떠났으며 그에게 남은 것은 지리산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배 레인저들에 대한 책임의식이 남다른데요.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숨진 이강의 부모님에 대한 부채감이 있기도 합니다.
정구영
해동분소 소속 레인저 이강의 동기로 근무가 힘든 지리산을 벗어나 본가가 있는 경기도로 발령받기 위해 승진시험에 목을 매지만 낙방의 고배를 마시기만 합니다. 극 현실주의자로 퇴근시간은 칼이고 휴가와 월차는 놓치지 않습니다. 약삭빠르긴 하지만 심성은 착한 인물로 이양선 계장에 대한 애정이 깊습니다.
박일해
이강과 구영의 동기로 순발력은 약하지만 우직한 근성으로 똘똘 뭉친 강원도 사나이입니다. 국립공원에서 만나 사내 커플끼리 결혼하여 부인은 설악산에 자신은 지리산에 근무 중입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책임의식이 강하며 동기들 중에 유일하게 팀장을 달았다는 자부심이 강합니다.
이양선
해동분소 소속 행정직원으로 꼼꼼하고 조용하고 사근사근한 성격입니다. 체력이 약해 구조활동은 힘들지만 분소의 모든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인물입니다. 지리산이 고향이고 근처에 친척들도 살아 지리산을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어려서 부모님을 따라서 대도시에 이주하여 그곳에서 성장하였지만 성인이 되어서 고향을 찾아 국립공원 지리산에 지원하였습니다.
이다원
해동분소 소속 병아리 레인저인 그녀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즐거운 일이나 기분 좋은 일을 발견해내는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핸디캡이 있는 이강이 분소로 복귀한 후 이강의 능력과 매력에 반해 자신의 롤모델로 삼게 됩니다. 산을 오르지 못하는 이강을 대신하여 산을 헤매는 현조와 마주치게 됩니다.
김솔
지리산 국립공원 전북 사무소 자원보전과 직원인 그는 지리산과 관련된 문화와 역사에 빠삭한 인물입니다. 남들이 미신이라고 치부하는 것들을 과학적, 논리적으로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4차원 귀신 마니아로 지리산 인근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김계희
지리산 국립공원 전북사무소 소장인 그는 통솔력 있고 진중한 지리산 국립공원 전북사무소 소장으로 카리스마 있는 인물입니다.
윤수진
생태복원센터 연구원으로 식물이면 식물, 동물이면 동물 지리산이라면 모르는 게 없는 인간 백과사전입니다.
이문옥
지리산의 터줏대감으로 지리산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년 전 아들과 며느리를 갑작스러운 사고로 잃었지만 손녀 이강을 꿋꿋하게 키워냈고 이강이 레인저로 일하는 것에 자부심도 느낍니다.
김웅순
지리산 토박이 경찰로 십오 년 넘게 해동 파출소에서 근무하면서 마을의 대소사를 챙겨온 인물입니다. 고향 지리산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남다르고 마을이 언제나 평화롭길 바랍니다.
박순경
해동파출소 소속 신참 순경으로 모든 것이 서툴지만 마음만은 경장인 순박한 청년입니다.
지리산 줄거리
지리산은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으로 민족의 영산이라고도 합니다. 조선 후기 동 학교도들, 일제 강점기의 독립투사들의 피난처였으며 희망의 땅이었던 이곳에서 각자의 아픈 사연을 가지고 산을 오르내립니다. 그들을 위해 존재하는 지리산 레인저들은 산을 누비며 조난자들을 구출해내고 산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누구보다 산을 사랑하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코마 상태에 빠진 남자는 귀신이 되어 산을 떠돌게 되는데요. 누구보다 사람들을 구하려고 애썼던 여자는 휠체어에 올라 더 이상 산을 오르지 못하게 됩니다. 서로를 볼 수도 만날 수도 없지만 지리산이 그들에게 준 특별한 선물로 그들은 산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다시 돕기 시작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지리산 인물관계도
지리산 국립공원 전북사무소 해동분소 최고의 레인저인 서이강은 신입 레인저 강현조와 파트너 관계입니다. 이다원은 서이강을 롤모델로 삼은 병아리 레인저이며 조대진은 분소장이자 레인저들의 대장입니다. 박일해는 비담대피소 수개1팀레인저 팀장이며 이양선은 해동분소 행정직원입니다. 더 자세한 인물관계도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리산 몇부작
지리산은 2021년 10월 23일부터 2021년 12월 12일까지 방영 예정되어 있습니다. 총 16부작 예정이며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부터 방송됩니다.
지리산 시청률
지리산 최고 시청률은 2회 전국 10.6%, 수도권 12.2%입니다. (닐슨코리아 기준)
여기까지 지리산 등장인물 그리고 줄거리 등에 대해 확인해보았습니다. 지리산을 시청하면서 레인저들의 고충과 조난자들의 절실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TV를 보면 산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의 사건을 접하기도 하였는데요. 그때마다 왜 굳이 그런 곳에 가서 사고를 당할까 생각했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사고는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것이기에 지리산에서 사람들을 구해야 하는 레인저들의 역할이 귀중하다는 것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내용이 전개가 되며 어떤 결말을 맞을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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