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면서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등 다양한 정책이 풀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집에서만 머물렀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여행지를 검색해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최근 인천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서 ‘인천투어패스’를 새 단장하고 강화권, 송도, 중구권 등 지역별 테마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 강화도는 경기도에 위치한 섬으로써 풍부한 자연 경관과 문화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강화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강화도 가볼만한곳 10선 1. 강화산성 2. 강화행궁 3. 강화 고인돌 4. 용흥궁 5. 연미정 6. 강화성당 7. 갑곶돈대 8. 초지진 9. 고려궁지 10. 마니산 |
1. 강화산성
강화산성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에 위치한 고려시대의 성곽입니다. 이 성곽은 우리나라의 사적 제132호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강화산성은 몽골의 침입에 대항하여 방어 요새로 구축되었으며 남문 안파루, 북문 진송루, 서문 첨화루, 동문 망한루와 암문 4개, 수문 2개가 남아있습니니다.
강화산성은 세계문화유산인 강화 고인돌 유적과 인접해 있어서 강화도를 여행한다면 꼭 한번 들려야 하는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2. 강화평화전망대
강화평화전망대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 전망대로 797에 위치한 전망대입니다. 지상 4층 규모로 타지역에서 전망하기 어려운 이북의 독특한 문화와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인데요. 2008년에 개관하였으며 강화의 국방체험과 북한의 도발, 남북한의 군사력 비교, 통일정책과 더불어 역사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방으로 예성강이 펼쳐져 있으며 우측으로 개성공단과 임진강이 보이며 북한 주민의 생활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여행으로도 좋은 장소입니다.
- 강화평화전망대 이용시간
- 동계 09:00~17:00
- 하계 09:00~18:00
- 강화평화전망대 입장료
- 어린이 1000원
- 청소년, 군인 1700원
- 어른 2500원
- 유아 및 노인 무료
3. 강화 고인돌
강화 고인돌 유적은 강화 부근리, 삼거리, 오상리 지역에 분포해있습니다. 표고 280m 지점까지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고창과 화순 고인돌군은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한 지역에 수백 개 이상의 고인돌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특징이 있으며 형식의 다양성과 밀집도 면에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기에 가치 있는 문화유산으로 여겨지는데요.
이 유적은 고인돌 문화의 형성 과정과 함께 한국 청동기시대의 사회구조와 동북아시아 선사시대의 문화 교류 연구에 매우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4. 용흥궁
용흥궁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별궁입니다. 25대 임금이었던 철종의 잠저 중 하나인데요. 용흥궁은 지붕 옆면이 팔자 모양인 팔작지붕 집이고 지붕을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입니다.
소박하고 순수한 느낌이 드는 궁전이지만 경내에는 철종이 살았던 옛집임을 표시하는 비석과 비각이 있어 역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용흥궁은 대한민국 유형문화재 20호이기도 한데요. 강화도 가볼만한곳이 밀집해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여행코스로 반드시 넣어야 할 관광장소이기도 합니다.
- 용흥궁 이용시간
- 09:00~18:00
5. 연미정
강화도 가볼만한곳 중 빼놓을 수 없는 연미정은 인천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 242에 위치한 문화재입니다. 강화 10경에 속하는 연미정은 한강과 임진강이 합해진 물줄기가 나누어 흐르는 전경을 보기에 최적의 위치에 있는 곳인데요. 그 모양이 마치 제비꼬리와 같다고 하여 연미정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연미정은 지리적으로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정자에 오르면 개풍군과 파주시, 김포시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시원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2008년부터는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해제되어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합니다.
- 연미정 관람시간
- 30분
6. 강화성당
강화성당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길에 위치한 대한제국시대에 설립된 성공회 성당입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지어진 한옥 성당이며 2001년에 대한민국 사적 제42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교회의 내부는 로마의 바실리카 양식이며 외관은 불교 사찰의 형태로 이색적인데요.
강화성당은 입구 계단, 외삼문과 내삼문, 본관, 사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쪽에는 초대 사제의 묘비가 있으며 내부 공간은 교회 기능에 충실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기 성공회 선교사들의 토착화 의지가 남아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강화성당 이용시간
- 10:00~18:00
7. 갑곶돈대
갑곶돈대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갑룡길 26에 위치한 국방유적입니다. 강화 10경 중하나인 이곳은 돌이나 흙으로 쌓은 소규모 관측 방어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강화로 들어오는 관문과 가까워 중요성이 강조된 돈대로 알려집니다. 주변에 강이 흐르고 주변 경관이 좋아서 마음의 휴식을 얻거나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은 명소로 알려지므로 강화도를 찾으면 꼭 한번 들릴필요가 있는 곳입니다.
8. 초지진
초지진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해안동로 58에 위치한 문화재로 강화의 해안 경계 부대인 12 진보 가운데 한 곳입니다. 초지진은 1656년에 안산에서 옮겨졌다고 하는데요. 이곳은 1871년 신미양요 때 미군과 충돌했던 격전지이기도 합니다.
정비된 초지돈대 안에는 대포가 전시되어 있으며 돈대 옆 소나무에는 신미양요 혹은 운요호 사건 때 포탄을 맞은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데요. 조선의 역사를 느낄 수 있으며 서해 바다 일대를 전망할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좋은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초지진 이용시간
- 동계 09:00~17:00
- 하계 09:00~18:00
- 초지진 요금
- 어른 700원
- 정소년 군인 500원
9. 고려궁지
고려궁지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에 위치한 고려시대 몽골 침입 당시에 사용하던 궁궐터로 고려시대 정궁이 있던 자리로써 의미가 큽니다. 또한 조선시대에 들어서 관아 건물 등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지방 통치에 이용된 장소인데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며 외침으로 인한 국난을 극복하고자 했던 역사적인 현장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실제 고려 궁궐의 모습은 남아 있지 않으며 조선시대 관아 건물 몇 채만이 잔존해 있는데요. 주변 자연경관이 좋아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 고려궁지 이용시간
- 09:00~18:00
- 고려궁지 이용요금
- 어른 900원
- 청소년 600원
10. 마니산
마니산은 강화도 남서단에 위치하였으며 한반도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단군이 제천할 정도로 명산이라 여겨지며 용이 승천하고 용마가 나왔으며 신선이 사는 곳으로 72대 왕후장상이 나올 곳이라고 합니다.
마니산의 정산에는 단군성조께서 하늘에 제천의식을 봉행한 참성단이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 마련된 918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면서 서해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동쪽 기슭으로는 신라 선덕여왕 때 지은 정수사 법당 살문짝 꽃무늬를 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이렇게 강화산성, 강화행궁, 강화 고인돌, 용흥궁, 연미정, 강화성당, 갑곶돈대, 초지진, 고려궁지, 마니산까지 강화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강화도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젓국갈비와 육개장 만두전골 등이 유명한데요. 강화도 음식점에는 강화 쌀을 공급하기 때문에 특별히 밥맛이 더욱 좋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해안가와 인접해 있어서 풍부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기도 한 곳이었는데요.
요즘에는 인천투어패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인천투어패스를 이용하면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의 유료 관람시설을 최대 46%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식도락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크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강화도에서 지친 심신에 활기를 불어넣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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