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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옹지마 뜻 유래

by 채리의 행복한 세상 2021. 5. 27.

새옹지마 뜻 유래


우리는 주위에서 인생무상 새옹지마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이 말은 인생에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교차하므로 좋다고 너무 좋은 것 만 기대하지 말고 나쁘다고 너무 나쁜 것에만 집중하지 말라는 말로 알고 있는데요. 이러한 고사성어들은 중국에서 전해진 말로써 과거에 실제로 있었던 일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새옹지마라는 말을 사용하더라도 보다 자세한 유래를 알고 있다면 상식에 도움이 될 것인데요. 오늘은 새옹지마 뜻 그리고 유래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옹지마 뜻 이미지 입니다.
새옹지마 뜻 유래

목차
1. 새옹지마 뜻
2. 길흉화복
3. 사필귀정
4. 호사다마
5. 고진감래
6. 인과응보
7. 결자해지
8. 자승자박




1. 새옹지마 뜻


새옹지마는 인생의 화복, 행복과 불행은 변수가 많으므로 예측하거나 단정하기가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새옹지마의 유래를 살펴보면 북쪽 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이 노인이 기르던 말이 어느 날 도망을 가자 사람들은 말이 도망가서 정말 안되었다고 위로를 하게 됩니다. 이에 노인은 오히려 이 일이 복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고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어 도망갔던 말이 많은 야생마들을 이끌고 노인에게 돌아왔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제 부자가 되어 축하한다고 환호했지만 노인은 이것이 오히려 재앙이 될지도 모른다며 또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 노인의 아들이 말들 가운데서 가장 좋은 말을 하나 골라타고 다녔는데 말에서 떨어져 다리를 크게 다치고 절름발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노인을 찾아와 아드님이 다리를 다쳐서 절름발이가 되었으니 앞으로 어떡하냐며 위로했더니 노인은 이일이 다시 복이 될지 모른다며 덤덤한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얼마 후 그 지역에 많은 오랑캐들이 쳐들어와 많은 남자들이 징집되어 전쟁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들 중 대다수가 사망하였고 상당수가 장애를 안고 돌아오게 되었다는데요. 

 

그러자 마을에서는 자식이나 남편을 잃은 가족들의 탄식이 끊이지 않았지만 노인의 아들은 다리를 못쓰게 되어 징집되지 않고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그제서야 노인이 왜 모든 일에 덤덤했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때 노인은 인생만사 새옹지마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 새옹지마 뜻은 원나라의 승려 회회기라는 사람이 지은 시를 통해 널리 퍼져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 새옹지마 뜻 : 인생의 화와 복은 알 수 없으니 매사에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새옹지마 뜻 이미지 입니다.새옹지마 뜻 이미지 입니다.
새옹지마 뜻


2. 길흉화복


길흉화복은 사람의 인생에는 기쁜 일과 슬픈 일이 교차하는 일련의 애환이 있다는 뜻입니다. 길흉화복이 유래된 것은 과거부터 착한 마음을 가지고 덕을 쌓으려 남을 위해서 은혜로운 일을 많이 베풀게 되면 신의 은총에 힘입어 길복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믿어왔습니다. 

 

하지만 신의 은총이 실증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졌습니다. 왜냐면 세상에는 나쁜 짓을 하고도 잘 사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길한 일과 언짢은 일은 반드시 교차하는 것이지만 좋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나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이든지 인생에 생기는 길흉과 화복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새옹지마 뜻 이미지 입니다.새옹지마 뜻 이미지 입니다.
길흉화복


3. 사필귀정


사필귀정은 무슨 일이든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사필귀정은 세상사에서 일어나는 이해가 가지 않는 일들을 포괄하며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데로 돌아가게 된다고 해석될 수 있는데요. 

 

이는 많은 사람들이 태어나면서 착하게 살고 올바르게 살 것을 배우며 자라지만 살다 보면 올바르지 않게 사는 사람들이 더 많은 재화를 누리며 살기 때문에 그러한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말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사필귀정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포괄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됩니다.

새옹지마 뜻 이미지 입니다.
사필귀정


4. 호사다마


호사다마는 좋은 일에는 탈이 많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풍파를 겪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호사다마의 유래는 중국 청나라 때 조설근이 쓴 홍루몽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좋은 시기는 얻기 어렵다 좋은 일을 이루려면 많은 풍파를 겪어야 한다며 좋은 일에는 방해가 되는 일이 많이 생길 수 있으니 방식하지 말고 항상 경계하라는 뜻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호사다마는 새옹지마 뜻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교차한다는 의미와 좋은 일에는 탈이 많다는 의미가 유사하게 사용되기도 합니다.

새옹지마 뜻 이미지 입니다.
호사다마


5. 고진감래


고진감래는 쓴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뜻으로 고생 끝에 행복이 온다는 뜻입니다. 고진감래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사업을 여러 번 실패하고 마침내 성공한 사업가부터 사시에 여러 번 떨어지고 마침내 법관이 되는 사람 이처럼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자신의 목적을 획득하는 사람들처럼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라는 말로 사용되는 고사성어입니다.  

새옹지마 뜻 이미지 입니다.
고진감래


6. 인과응보


인과응보는 원인과 결과는 서로 물고 물린다는 뜻의 한자성어로 과거나 전생의 선악 인연에 따라 뒷날 길흉화복의 갚음을 받게 됨을 이르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좋은 일에는 좋은 결과가 따르고 나쁜 일에는 나쁜 결과가 따른다는 표현으로 현재에서도 행한 행위의 결과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되니 행동거지를 조심하라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본래 이용어는 불교에서 유입된 불교 용어로 연관된 성어로는 결자해지가 있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인과응보는 일상적인 용법에 비해 상당히 심오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불교 철학의 핵심 사상 중 하나인 윤회의 작동원리이자 그것의 원동력이 되는 덕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악한 행위는 업보가 되어 윤회의 고리에서 인간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인간은 전생에서 지은 죄에 따라 내생의 외모나 고난 등이 결정되는데 이것은 곧 인과응보의 논리라고 합니다. 반면에 현생에서 참회하고 덕을 쌓아 업을 없앤다면 그 또한 인과응보에 따라서 해탈에 이를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인간은 자신을 절제함과 동시에 늘 선한 일을 하여야 하며 또한 자기 수행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즉 인과응보는 불교윤리의 기본이 되는 사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 결자해지


결자해지는 묶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는 뜻으로 일을 저지른 사람이 그 일을 해결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주로 외교나 정치기사에서 공인들에게 사용되는 말입니다. 결자해지는 조선 인조 때 홍만종이 지은 문학평론집 순오지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집니다.


8. 자승자박


자승자박은 자신의 밧줄로 자신을 묶는다라는 뜻으로 자신이 만든 함정이나 구조에 자신이 빠지는 것을 이르는 고사성어입니다. 물리적인 것만 아니라 자신의 논리나 주장에 오히려 자신의 다른 주장이 반박되거나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는 경우에도 자승자박이라고 부릅니다. 비슷한 단어로는 자업자즉, 자중지란 등이 있는데요. 

 

고대사에서는 상앙이 딱 이 꼴을 당한 것으로 유명하며 그는 철권통치를 관철하기 위해서 거열형이라는 형벌을 창시하였는데 정작 본인도 거열형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였습니다. 불교에서는 자신의 마음이 만드는 번뇌가 자신을 어렵게 만든다는 의미로 사용하는데요. 비슷한 뜻으로 착각하기 쉬운 사자성어는 자가당착이 있습니다. 

 

자가당착은 사람의 말이나 행동이 앞뒤가 서로 맞이 아니하다는 의미이며 즉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는 말과 행동에 대해서 앞서 한말이 훗날의 행동에 제약이 된다면 자승자박으로 이를 수는 있겠으나 자가당착으로는 이르기는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새옹지마 뜻 이미지 입니다.
자승자박


이상으로 새옹지마 뜻 그리고 유래와 비슷한 고사성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고사성어들은 각자 상황에 맞는 고유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과 방패처럼 어느 한 상황에만 해당되는 의미로 사용되기보다는 삶의 우여곡절 속에서 다양한 일들이 교차하니 너그럽게 살아야 한다는 말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한 방향으로 해석할 수 없는 것처럼 모든 상황과 일들은 나와 타인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새옹지마와 같은 말이 자주 사용되는 이유는 실제로 우리의 삶 속에서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교차하기 때문인데요. 꼭 한번 오고 한번 가는 것이 아니라 좋은 시기가 있다가도 나쁜 시기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너무 좋아하지만 말고 적당하게 주위를 살피라는 말로 여겨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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